사회초년생 등에 임대주택 450호 공급, 31일 입주행사
사업비 422억원 투입… 세종시 부지 제공, LH 건설‧운영

30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서창행복주택의 경우 3년여만에 입주하게 됐다"며 "450호가운데 70%인 370호가 계약을 끝내 나머지 133호는 하반기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30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서창행복주택의 경우 3년여만에 입주하게 됐다"며 "450호가운데 70%인 370호가 계약을 끝내 나머지 133호는 하반기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의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조치원 서창행복주택이 준공돼 입주를 시작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서창행복주택의 경우 3년여만에 입주하게 됐다"며 "450호가운데 70%인 370호가 계약을 끝내 나머지 133호는 하반기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서창행복주택은 청춘조치원 사업의 하나로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구도심에 젊은 계층을 정착시켜 침체된 조치원읍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했다.

31일 준공식을 갖는 서창행복주택은 조치원읍 서창리 26-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422억원(국비 124억, 시비 71억, LH공사 227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 5253㎡ 규모로 임대주택 450호 및 복지시설을 건축했다.

주택 공급 유형은 19㎡·34㎡·38㎡·44㎡가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을 배치했다.

이 행복주택 건립은 세종시와 LH가 함께 추진한 사업이며 세종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건설 및 운영을 담당했다.

또한 행복주택 부지 사용 기간은 30년이며 30년이 도래했을 때 무상 사용허가 기간을 연장하거나 LH 소유 건물을 세종시에 이전하기로 협약했다.

기대효과로는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용이해 조치원읍 북쪽의 전의‧전동‧소정면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매월 6~15만원)이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춘희 시장은 "내일 준공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신흥사랑주택 건립, 사랑의 집짓기, 금남면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 임대주택 건립사업 추진현황은 △신흥사랑주택 80호 △사랑의 집짓기 16호 △금남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100호 등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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