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창구 역할" 큰 박수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8일 근흥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에 들어가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8일 근흥면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의 군민 섬김 행정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군수가 자세를 낮추면 군민들이 편안해진다"는 평소 자신의 철학을 군정에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태안군은 군수가 군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 일선 읍면지역을 찾아가는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 운영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군수 취임 직후 지난해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올 해 첫 행보는 지난 28일 근흥면에서 시작했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군수실’은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현장을 방문까지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군민들이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접수민원도 가능해 △생활불편 △갈등민원 △규제제안 △시책제안 등 주로 처리부서가 불명확한 민원이거나 주민 갈등민원, 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은 행정계통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민원 위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지난 28일 근흥면에서 열린 올해 첫 ‘현장 군수실’에서는  △안흥내항 소방도로 건설  △연포해수욕장 화장실 설치 △정죽리 상수도 요청 등 다양한 지역 민원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군은 자평했다.

가 군수는 이날 근흥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로를 하고 애로사항도 들었다.

가세로 군수는 “형식을 벗어나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경청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을 위한 열린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현장 군수실은 근흥면을 시작으로 △원북면(6월) △소원면(8월) △이원면(9월) △고남면(10월) 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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