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은 28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하는 ‘2019 어르신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차 선발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명은 교통안전 시뮬레이션 체험관과 교통안전 문화학습관을 관람했고, 방어운전시뮬레이션 체험, 지하철사고 대피요령 체험, 버스체험, 가정 내 생활안전체험, 지진 대피요령 등 다양한 안전교육에 참여하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점검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테마의 안전체험을 함께하며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고, 꼬마 기차에 탑승하였을때는 마치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기뻐하며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체험위주의 교육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운전을 40여년 정도 하셨다는 한 어르신은 방어운전 점수가 40여점에 불과하다며 “이제 운전면허증을 반납해 사고를 예방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였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2010년 ‘대전교통문화센터’로 개원하여 주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OECD국가 중 노인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과 함께 대전시에서도 고령자 사망사고가 증가 하여 교통안전 교육 대상 범위를 노인층으로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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