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28일 정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림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림동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동(洞) 단위에서 자체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하여 주민이 자체계획을 만들고 마을총회를 거쳐 해결 과정을 모색하는 주민참여형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정림동을 마을복지계획수립 시범 동으로 선정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이 협력해 세부 실행과정을 기획한 바 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주체인 ‘정림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4월 공개모집방식으로 정림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교단체, 학원관계자 등 사회복지 전문가 등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 인터뷰 등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동 단위 마을복지계획 수립 계획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장종태 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필수”라며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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