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토론회 개최

대전시가 국내외 트램 전문가들과 ‘대전 트램’ 사업 전략과 방향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한교통학회와 대전세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30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중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국내 트램 업무를 총괄하는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참석하며 1부 주제발표에선 2001년 트램을 도입한 인구 150만 규모의 프랑스 리옹시 트램 추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티부 박사(Descrouz Thibaut, Ph.DP)가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대전도시철도 2호선 단계별 추진전략과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트램 건설 및 운영 시 고려할 사항에 대한 발표로 1부가 마무리된다.

2부에선 서민호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트램을 활용한 도시재생 외국 사례와 함께 정책 제안에 나서고, 박민규 동양대학교 교수가 트램 교통사고 해외사례와 트램 안전설계를 위한 설계기준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선 김시곤 대한교통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도명식 한밭대 교수,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4차산업혁명교통연구 본부장,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책임활동가, 이재준 성균관대 교수,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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