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3억 원 들여 2022년까지 설치율 60% 목표

사진은 대전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보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 모습/ 대전시 제공.
사진은 대전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를 확대 설치한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2002년에 최초로 도입돼 현재 대전시 내 전체 버스정류장 중 51% 정류장에 단말기가 설치돼 총 1146대를 운영 중이다. 

대전시는 53억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까지 단말기 설치율을 6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소 165곳을 우선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장비 219대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1억 원으로 단말기 106대의 신규 및 교체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로 대중교통 시민 편의성 증대와 공공교통 분담율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설치요구가 많고, 이용승객수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우선 설치해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 증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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