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천군민 50여명에게 법률적 자문…노박래 군수 “소외계층 법적 권익 향상 기대”

대전 ‘유앤아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25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유앤아이’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25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천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상담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무료법률 상담은 각종 생활 관련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고충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대전시에 위치한 법무법인 유앤아이 소속 10명의 변호사가 재능기부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유앤아이 변호사들은 이날 주민들의 ▲부동산 관련 분쟁 ▲채권채무 관계 ▲가정법률 ▲행정 사건 등 다양한 민·형사 문제에 대한 법률적 자문을 펼쳤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서천읍 주민 김 모 씨는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던 일을 무료로 변호사와 상담을 나누니 속이 한결 편해졌다”며 “오늘 받은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잘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지역주민들이 이번 상담을 통해 법률 고충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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