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을 어르신들 모시고 각종 공연과 식가 가져

공주시 정안중학교가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하는‘2019학년도 마을과 함께하는 가시고기 효 축제’를 펼쳤다.
공주시 정안중학교가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하는‘2019학년도 마을과 함께하는 가시고기 효 축제’를 펼쳤다.

공주시 정안중학교가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하는‘2019학년도 마을과 함께하는 가시고기 효 축제’를 펼쳤다.

이날 축하 마당 공연에서는 학교 음악 밴드 ‘시나브로’의 ‘여행을 떠나요’, ‘내 나이가 어때서’, ‘오라버니’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우쿨렐레 동아리의 ‘어머나’, ‘소양강 처녀’, 기타 동아리의 ‘무조건’, 오카리나 동아리의 ‘보리밭’, ‘최진사 댁 셋째 딸’ 등 어르신들 귀에도 익숙한 노래 연주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창작 안무로 이루어진 남학생들의 코믹 댄스가 이어졌으며, 각 마을 대표 어르신분들의 스피드 퀴즈, 가수왕 선발대회, 댄스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공연 후에는 행운권 추첨과 기념품 증정도 이어졌다.

축하 마당 후,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신현숙 교장은 “이번 효 축제를 통하여 정안중학교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었고 핵가족화되어 점점 의미를 잃어가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안중학교는 전교생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가시고기’ 활동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광정, 대산, 문천, 인풍 노인 회관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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