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교육청 강당서

25일 오후 대전시교육청 강당에서 제17회 환경보호와 평화통일을 위한 나라사랑 웅변스피치대회가 열려 주최측인 대한웅변연합회 원성연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웅변연합회(회장 원성연)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한 ‘제17회 환경보호와 평화통일을 위한 나라사랑 웅변스피치대회’가 25일 오후 연사 49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개회식에서 대전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평봉 연수원장과 이수연 여성국장, 박용균 이사가 영예의 대전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김기복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환경보호는 나를 위해서 실천해야 하는 생활의 기본”이라며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 예방도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단 한가지뿐”이라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웅변 스피치 경연에선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인 대전시장상은 초등부에서 조성관(흥룡초 4년) 연사가 수상했고, 유치부 대상은 꿈동산 어린이집 오태민 연사가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대전시교육감상 수상자로는 중·고등부에서 박준영(탄방중 2년) 연사가 수상했고, 초등부 고학년에서 김하은(버드내초 6년) 연사가 차지했다.

저학년에선 백여진(대동초 1년) 연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3년에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현재 17회를 맞으며 웅변대회의 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회의원상 수상자
△유치부   이온유(중원어린이집)
△초등부   남규원(갈마초 3년)
△중고등부 조성희(성덕중 2년)

◆대전시의회의장상 수상자
△유치부 김세현(꿈동산 어린이집)
△초등부 저학년 정서윤(원평초 3년)
            고학년 한도연(한밭초 5년)

◆중도일보사장상 수상자
△유치부   옥건호(중원 어린이집)
△초등부   김하준(버드내초 3년)
△중고등부 조명우(탄방중 1년)

▲최우수 지도교사표창
△국회의원 표창 박난희(대전광역시 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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