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춘골목문화제가 25일 청양읍 원도심(청양초 앞 칠갑산로 9길) 일원에서 열려 주민, 관광객등 1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헬로우 1970’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청춘골목문화제는 청양군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가 주관해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 어죽 경연대회 ▲옛 청양거리 사진전 ▲옛날 뮤직다방 ▲청양 전통주류 및 먹거리 판매 등 1970년대 풍경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주민음악밴드, 인디밴드, 퓨전국악그룹 등의 문화공연과 찾아가는 박물관 등 볼거리와 길거리탁구, 옛날오락실, 전통손두부체험, 아로마테라피, 페인트페인팅, 캐릭터솜사탕 등 즐길거리, 달빛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기분 좋은 한때를 선물했다.

이진우 운영위원장은 “도시재생사업 공사로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원도심 옛 거리에서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읍 중심지활성화 사업은 80억원 규모로 2019년 5월 착공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며 ▲청춘하우스(동아리활동, 전시시설) ▲면 공관(공연시설) ▲봄봄 음악방(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