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7일부터 31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발주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기공사’ 등 총 67건, 227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강원도 발주 ‘덕산·부평 통합상수도시설 확장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85%(57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50%인 113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9건, 372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 1611억 원(이 중 76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구 524억 원, 강원 375억 원, 전남 322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055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의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36%(823억 원)가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로서 520억 원 상당의 대구시 발주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공사’ 등 2건은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448억 원)와 수의계약(5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