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수요와 유동 인구가 많은 5곳에 설치…하반기에 잔여 발급기 6대도 교체 예정

23일 최영방 자치행정국장(사진 가운데)이 장경석 열린민원실장(사진 왼쪽)과 동구청사 내 설치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시연해보고 있다.
23일 최영방 자치행정국장(사진 가운데)이 장경석 열린민원실장(사진 왼쪽)과 동구청사 내 설치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시연해보고 있다.

대전 동구는 장애인이 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5대를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 수요와 유동 인구가 많은 ▲동구청사 ▲용전동·산내동 행정복지센터 ▲신한은행(용전동 지점) ▲하나은행(대전역 지점) 내에 설치됐다.

발급기에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점자모니터가 탑재돼 장애를 가진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원하는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게 했고, 휠체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높낮이 조절도 가능해 휠체어를 이용한 사람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모습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모습

장경석 열린민원실장은 "현재 우리 구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16대 중 10대가 장애인 필수규격 설치기준을 충족한 상태"라며 "하반기에는 잔여 6대의 기기도 모두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로 교체해 구민 누구나 불편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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