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전필경 展, 벼루밭에 붓농사' 주제로 32명의 문인화 작가 작품 전시
오는 29일까지 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서 열려

2019 중구작가초대전이 열린 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19 중구작가초대전이 열린 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19 중구작가초대전이 23일 오후 4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개막했다.

중구문화원은 매년 다른 컨셉으로 지역 작가를 초대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연전필경 展, 벼루밭에 붓농사'를 주제로 문인화 작가 32명의 작품전을 선보인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은 ▲춘곡 강성애의 '봄바람' ▲초연재 김란의 '삼여도' ▲연타 김형성의 '무심연과' ▲우촌 박헌오의 '긴꼬리 딱새' ▲하현 조향진의 '봄날은 간다' 등 32명의 지역 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중구문화원 관계자는 "그동안 서예의 그늘에서 돋보이지 못했던 문인화만을 위한 자리"라며 "담소를 나누듯 서로의 작품을 품평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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