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오정동은 오는 9월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오정동 호남철교 아래 효성공원에서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칙칙폭폭 달빛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대덕구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정동 마을주민의 건강한 생활분위기 조성과 체조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사업으로 마을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시작 전 마을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반영해 저녁 7시로 운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일인 달빛체조교실 첫 수업에 참여한 주민은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면 재미도 없고 안하게 되는데 이렇게 공원에서 이웃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이번 달빛체조교실에 꾸준히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

설재균 동장은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 추진한 첫 사업인 만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주민 만족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