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 공약, 문제 외면 말라”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세종‧충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합법화를 촉구하고 있다.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세종‧충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합법화를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전교조 법외노조를 즉각 취소하라.”

전교조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세종‧충남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법외노조 합법화를 촉구했다.

전장곤 충남전교조지부장은 “전교조 법외노조 합법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지만 지키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교조 창립 30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권 규탄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사회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노동시민단체들은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가 과거정부의 적폐행위였던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무능을 넘은 반민주 행위”라며 “민주주의 파괴를 방임하는 작금의 사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즉각 청와대가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에 나서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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