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5건 선정...사업비 1억 6000만원 확보

지난 4월 주민자치 여성위원 역량강화교육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지난 4월 주민자치 여성위원 역량강화교육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서산시가 충남도의 주민자치 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주민자치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에 힘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도가 주관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모두 5건이 선정돼 1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산시는 대산읍주민자치위원회(대표 김기진)와 부석면주민자치위원회(대표 홍성수)가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운산면주민자치위원회(대표 장창순)가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사업에 선정됐다.

충남형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의사결정기구로 개소 당 신규는 5000만 원과 후속으로 3000만 원의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는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읍면동 자율공모 공동체지원사업에 샨티교육공동체(대표 황우승)와 예천푸르지오아파트공동체(대표 안종수)가 포함됐다.

서산시는 2019년을 주민자치 원년으로 삼고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을 통해 11개 마을공동체에 4천7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참여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높이고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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