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문등구 의료교류 방문단이 지난 21일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산둥성 문등구 의료교류 방문단이 지난 21일 단국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산둥성 문등구 의료교류 방문단이 충남 천안을 찾았다. 문등구는 천안시의 우호협력 도시다.

22일 시에 따르면 문등구 외사교무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천안에 머물며 양 도시 간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단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치과병원,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화인메트로병원, 더보스톤 치과병원, 삼성비뇨기과의원, 케이엠(KM)성형외과의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 7개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22일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면담을 갖고 실질적인 의료인 연수, 의료기술 공유 등을 협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천안시 대표단이 문등구에 방문했을 당시 의료교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면서 이뤄졌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민간 의료기관의 실질적 교류 발판으로 구본영 시장의 국제교류에 대한 의지와 국외의료시장 개척의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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