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외과 한선종 교수가 지난 4월 2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44차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est Mentor-Mentee Award를 수상했다.

한 교수는 <간 8분절에 재발한 간내담관암의 복강경 절제>에 대한 내용으로 비디오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비디오 논문은 멘토(Mentor)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호성 교수의 지도하에 멘티(Mentee) 한선종 교수가 집도한 수술로 수술 중 병변의 횡경막 침범이 발견돼 횡경막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도했고, 절제된 횡경막에 대해서는 PTFE 패치를 이용한 복강경하 재건술을 시행해 환자는 수술 4일 후 합병증 없이 퇴원하게 됐다.

 한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인접한 횡경막을 침범한 간내담관암의 수술에 있어 환자의 병변 진행 상태에 따라 복강경적 접근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 교수가 속해 있는 외과 간담췌 분과(송인상 교수, 전광식 교수, 김석환 교수)는 현재 다양한 간, 담도, 담낭, 췌장의 병변에 대해 복강경적 절제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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