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통해 LH, 코레일과 혁신거점 공간조성
첨단지식산업센터 등 신성장 일자리 거점과 청년주택 등 건립 예정

천안시청사 전경과 구본영 시장

천안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과 손잡고 추진하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혁신일자리 기반을 창출한다.

천안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LH, 코레일 관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역세권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과 주요거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안을 확정짓는다.

도시재생 뉴딜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 혁신사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유지와 철도부지를 활용한 1만4121㎡ 부지에 도시개발사업과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개발사업은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천안역 개량과 연계해 코레일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이 들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며, 메디컬․바이오 연구분야의 4차 산업 일자리 기능을 가진 첨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첨단지식산업센터는 도시재생 혁신거점으로서 도시재생 뉴딜 4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해 지역혁신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스마트도시플랫폼 사업은 현재 주택사업승인 신청 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12월 선정 이후 천안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이 기본협약을 거쳐 지난해 10월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하며 공동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코레일의 역량을 집결해 조기에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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