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KBS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20일 방송된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에서는 이소룡에 빙의되어 가족에게 무술시범을 하는 아버지를둔 아들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아들은 "이소룡을 동경하는 아버지가 오래된 절권도 교본을 외워가며 대련을 한다"며 "타격과 관절기로 고통을 받는다"고 말했다.

사연이 공개되며 아들이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발차기 시범을 했다는 말이 나오자 MC들과 관객들의 야유가 터져 나왔다.

이에 신동엽이 "절권도 책에 그렇게는 하지 말라고는 안써있나요?"라고 얘기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인공의 어머니는 다혈질적인 성격과 언어폭력을 일삼는 남편의 일화를 얘기하며 눈물을 보이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마음의 골이 깊어 대화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아내에게 남편은 결국 용서를 빌었고 아내가 그 마음을 받아 주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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