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관점 제고 및 성별영향평가 실효성 강화 중점

성별영향평가 교육 모습
성별영향평가 교육 모습

대전 동구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성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정책수립이나 사업추진 시 성차별과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성별차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배지연 컨설턴트(대전세종연구원)와 김가빈 컨설턴트(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성별영향평가의 이해 및 지표별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사례별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돼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52건의 조례·규칙 제·개정과 79개 사업, 3개 계획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제·개정되는 모든 조례·규칙과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정책 분야에 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로 성인지 관점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통해 신바람 나는 여성친화도시 동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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