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천안상고 동문회, 자원봉사 학생 등 70명 참여

아산시는 최근 반딧불이 서식지인 송악면 궁평저수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회원 및 모니터 요원 30명, 자원봉사 학생 20명, 천안상고 아산동문회 회원 20명 등이 참여해 저수지 수질개선, 쓰레기 수거, 생태계교란식물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순복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장은 “반딧불이 보호를 위해 아침부터 생태교란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반딧불이 생태계보호에 참여자들이 공감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박진규 천안상업고등학교 아산총동문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동문회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의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건강한 자연생태계보전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 및 민간단체,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송악지역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나비 등 소생물 생태계 복원사업,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 실개천 살리기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 보전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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