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 '먼저 인사하기'로 푼다
아파트 층간소음 '먼저 인사하기'로 푼다
  • 김형중 기자
  • 승인 2019.05.18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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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먼저인사하기운동 켐페인 가져
회의 거쳐...전단지 엘리베이터 통로별 만남의 시간 마련 등 협의

17일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10여명이 참샘초등학교 앞과 인근 아파트에서 먼저인사하기운동을 펼치면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 주민 대홍보전에 나섰다.
17일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10여명이 참샘초등학교 앞과 인근 아파트에서 먼저인사하기운동을 펼치면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 주민 대홍보전에 나섰다.

'아파트층간소음문제 먼저인사하기로 풀어낸다.'

최근 아파트층간소음문제로 인한 다툼이 칼부림으로까지 번지자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을 중심으로 생활안전협의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있다.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내 주민들을 중심으로 모인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아파트층간소음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먼저인사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10여명이 참샘초등학교 앞과 인근 아파트에서 먼저인사하기운동을 펼치면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 주민 대홍보전에 나섰다.

이들이 이같은 행동에 나선 것은 최근 아파트층간소음문제로 인한 상해사건 발생으로 더 이상 아파트 거주문화의 단점을 볼수만은 없어 이를 해소하고 여러분쟁으로 인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주민 스스로가 나서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이 참샘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아파트 층간소음문제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17일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이 참샘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아파트 층간소음문제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7일 이 아파트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회의를 갖고 아파트 층간소음문제가 상대방에 대한 이해부족과 대화 소통부족으로 보고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운동 켐페인 활동계획을 세워 실천하기로 했다.

이들은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조정위원회 활성화시키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엘리베이터안에서 웃으면서 인사하기 교육, 엘리베이터 통로별 만남의 시간 마련, 층간소음 에티켓 스티커 제작 부착, 2생활권 아파트에서 피켓 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차마시기 반찬나누기 등으로 통한 대화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주민 삼겹살파티 등으로 통한 이웃주민과 친해지기, 엘리베이터공동체 활동(도담동 상가발전협의회)모델을 참조해 좋은 점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안실일 한송동주민자치위원회장은 "아파트 층간소음문제가 심감하다. 세종시의 경우 더욱 심각한 편이어서 문제를 풀기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그래서 주민들이 뭉쳤고 소통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문화가 필요해 이같은 켐페인을 펼친다"고 말했다.

17일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10여명이 한 아파트 앞에서 먼저인사하기운동을 펼치면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 주민 대홍보전에 나섰다.
17일 한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 10여명이 한 아파트 앞에서 먼저인사하기운동을 펼치면서 전단지를 돌리는 등 주민 대홍보전에 나섰다.

김재원 한솔지구대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고맙다. 우리는 지역공동체치안활동의 하나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라는 경찰청장님의 말과 같은 점이 있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은환 가온마을1단지 회장도 "층간소음 문제를 주민들간 소통부재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우리 단지도 적극 참여해 분쟁문제를 풀어내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5단지 주민 문규태씨(56)는 "층간소음은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서로 소통부재로 오는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다"며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웃끼리 인사하기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톤을 높였다.

한편, 전단지 및 플래카드제작에 타이어뱅크와 세종발전본부 등이 후원했다.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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