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이 봉사활동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공=우송대학교]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1~12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난청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16일 우송대는 한국난청인교육협회가 주관한 행사에 협회 회원 및 가족 약 250명과 우송대 재학생, 대학원생, 교수 70여 명 등 총 32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우송대 재학생들은 난청 아동들을 대상으로 말 지각 수준(말 이해 정도)을 파악해 추후 청능 및 언어 재활교육 계획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말 지각 발달 검사(KNISE-DASP)를 진행했다.

앞서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은 지난 4월 20일에도 완도 청산도 주민을 대상으로 이경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인지도검사, 이음향방사검사 등 전문 청력감사를 실시하고 보청기가 필요한 노인 3명에게 보청기를 기증했다.

봉사에 참여했던 김경훈(24,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4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도움이 필요한 난청인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