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우선협상대상자로 천안 선정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입장을 밝혔다.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입장을 밝혔다.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입장을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치견 의장은 “천안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축구 관련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갖춰진 최적입지”라며 “축구종합센터 최종부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천안시 선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또 충남 시군의장협의회에선 천안 유치지지 성명서를 제안해 지지를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유치 노력을 펼쳐왔다.

지역 국회의원과 각 정당 관계자들도 환영입장을 냈다.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입장면 가산리 일원이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후보지 1위로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대한민국 축구중심, 세계적인 축구메카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병)도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천안시민과 충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이 사업을 꼭 성공으로 이끌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은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충남에 축구종합센터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창수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축구종합센터 유치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으로 적극 환영한다”며 “축구종합센터 유치로 천안시민, 충남도민이 한마음이 되고, 미래비전을 만들어 가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진영 자유한국당 천안을 당협위원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1순위 후보지로 천안시가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천안시가 살기 좋은 100만 도시로 거듭나고, 축구 메카로 성장해 스포츠는 물론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천안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총사업비 1500억 원을 들여 현재 파주 NFC 면적의 3배인 33만 평방미터에 소형스타디움을 비롯해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0여명이 근무하는 축구회관 이전계획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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