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자회견, NFC 우선협상대상 천안 선정 "환영"

16일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우선협상대상로 천안시가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16일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우선협상대상로 천안시가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후보지 우선협상대상 1순위로 천안시가 선정된 것에 대해 충남도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16일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F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천안시민과 도민은 물론 560만 충청인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최종 유치 확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NFC 부지선정위원회 최종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 자치단체 1순위로 천안시를 선정했으며 상주시와 경주시를 각각 2·3순위로 지정했다.

NFC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입, 33㎡ 안팎의 부지에 축구장과 축구과학센터, 체력 단력실, 숙소 및 식당,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나 부지사는 “NFC 조성 지역 규제완화 등 행정적 지원은 물론 400억 상당의 재정적 지원도 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도는 도의회와 함께 NFC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에 대한 뜻을 같이하고 이를 대한축구협회에 확약한 바 있다.

신청부지가 최종 확정되면 지도자와 심판 등 축구종사자와 선수, 관람객을 위한 시설과 교통편의 제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천안시 프로축구단 창단, 축구박물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 부지사는 “NFC 유치를 위해 내놓은 계획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뒤집히는 일 없이 천안이 최종 후보지로 무난히 선정 될 것”이라며 “남은 절차를 잘 준비해 천안 유치 최종 확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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