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서해안의 중심 신 해양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정부예산을 필요로 하는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 군수만의 태안군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민주당)실을 찾아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과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가 군수는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을 위해 △국비 160억 원 확보와 실시설계비 5억 원 반영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 시 공원시설의 범위에 ‘해양치유시설’ 반영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및 국고보조금 적격성 심사의 원활한 통과 지원을 건의했다.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는 태안군 남면 일원에 총 34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연면적 6245㎡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립을 목표로 태안의 해양치유자원인 소금, 염 지하수, 갯벌, 해송, 해변길 등을 활용해 해양, 휴양, 치유, 의학을 연계하는 ‘해양헬스케어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가 군수는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에 필요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2020년) 8억 원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만리포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2만 5천명의 서퍼가 만리포를 방문하는 등 매년 급증하는 해양레저 수요에 맞춰 안전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체험형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리포 해수욕장에 393억 원을 들여 △다목적 풀 △가상현실(VR) 체험장 △인공서핑장 등을 설치해 만리포를 서해안 최고의 해양레포츠 거점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태안이 ‘서해안의 중심, 신 해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