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정전략회의 세종시 첫 개최, 경제 활력 제고 방안 논의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가재정 전략회의 세종시 개최 배경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견인하고, 세종시 중심의 행정부 정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가재정 전략회의 세종시 개최 배경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견인하고, 세종시 중심의 행정부 정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2019국가재정 전략회의’를 16일 세종시에서 최초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가재정 전략회의 세종시 개최 배경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견인하고, 세종시 중심의 행정부 정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 재정운용을 평가하고, 앞으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정책 과제 및 이를 뒷받침하는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재정 전략회의 1세션은 경제역동성 제고, 성장 동력 창출 및 사회 핵심 과제와 총 지출. 재정 총량과 분야별 재정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또 2세션은 사람 투자와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한다. 사람 투자는 혁신적 포용국가와 정부부처 직업훈련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관리 방향을 조정한다. 사회안전망 부문은 소득분배 주도로 포용성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의견을 나눈다.

마지막으로 3세션 재정혁신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및 그에 따른 재정수요 변화, 지출 구조 효율화 방안과 지속 가능성 제고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과 2023년 국가재정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고 대변인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리기 위한 태스크포스(TF) 준비상황과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국무회의 추가 개최 가능성을 묻는 <디트뉴스> 질문에 “국무회의 추가 개최는 정해진 것이 없다. 또 대통령집무실 관련해서는 정보가 없다. 알아보고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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