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과 취약계층 한부모 가구 주거환경 개선

아산시건축사회가 14일 선장면 김모씨 한부모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건축사회(회장 이광열)가 지역사회 주거 취약가정의 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아산시건축사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14일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선장면에 거주하는 김모씨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가구 등을 후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모씨 한부모 가정은 질환이 있는 미취학 자녀와 초교1학년 자녀, 친정부모 등 가족 7식구가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가족 모두가 지적수준이 낮아 집안환경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사회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날 아산시건축사회 회원들은 건축기술 재능기부로 화장실 리모델링은 물론 싱크대, 붙박이장, 책상 등을 설치하고 도배, 집 외벽 페인트칠까지 두 팔 걷어 내 집처럼 집수리를 진행해 노후화된 농가주택을 깨끗하고 정돈된 집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광열 아산시건축사 회장은 “전문적인 건축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산시건축사회 구성원들은 각자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 취약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건축사회 회원들이 14일 선장면 김모씨 한부모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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