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오류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자생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노인 3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삼계탕 나눔은 지난 4월 열렸던 이웃돕기 기금마련 바자회 수익금과 지역 독지가들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30여명의 자생단체회원들은 인삼, 당귀 등 한약 재료를 듬뿍 넣어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광자 동장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자생단체회원들과 지역 독지가 분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