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직장교육훈련에서 정지 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 소방위 정지현, 소방교 강정수, 소방교 조현철, 소방사 조성준, 소방사 이영호, 소방사 강태호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배지를 받은 대원은 6명으로 지난해 10월 도고면 금산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출동과 올해 2월 배방읍 공수리 메이루즈 아파트에서 발생한 심정지 출동지령 확인 후 출동해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했다.

이규선 아산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자랑스럽고 소중한 상이다”라며 “시민분들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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