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愛 빠지고 과학愛 반한 전국 어린이들 유성으로 모여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대전 유성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가족친화형 과학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KAIST(카이스트)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과학여행은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명과 동반가족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두이노 피아노’, ‘마법거울 만들기’ 등 과학프로젝트 수업 ▲흥미로운 과학커뮤니케이터의 과학특강 ▲KAIST 학생들의 멘토링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진학 특강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한창이었던 11일과 12일에는 ‘과학마을 유성나들이’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은 60명의 어린이들에게 창의발명체험관, 지질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다른 지역 학생들이 과학도시 유성을 방문하여 수준 높은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이 가진 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은 유성의 과학정책 브랜드 ‘유성 다과상(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의 과학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연 2회 진행되며 하반기인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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