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결산검사 의견서를 중구청장에게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검사의견으로 ▲일부 불합리하게 관리 운용되고 있는 행정재산 시정 권고 ▲복지예산 집행 결과에 대한 성과보고 누락 ▲재정안정화기금의 무리한 증액처리와 상위 법령과 일치되지 않는 조례 ▲자체수입 확충 및 공무원 인건비 절감 ▲주차장특별회계 예산을 일반회계 전출처리 등 총 9건이 결산검사에서 제의됐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김연수 의원은 “제8대 중구의회가 개원하고 첫 결산검사인 만큼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잘 쓰였는지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검사해 집행기관에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장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중구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 3일 개회하는 제220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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