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원인철 총장 취임 후 첫 지휘관 회의를 가졌다.
 13일 개최된 공군 지휘관회의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지휘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공군본부)

공군본부는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참모총장 지휘의도 전파 및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공군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인철 총장 취임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는 공본 주요 직위자를 포함한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 지휘관을 대상으로 국방개혁 2.0, 전작권 전환 등 국방 분야의 시대적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제37대 공군참모총장 지휘지침을 각급부대 지휘관들과 공유했다.

원 총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 무기체계 도입으로 항공우주력의 위상이 증가됨에 따라 공군의 역할과 능력 및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증가되고 있다”며 “우리는 청렴한 공군, 정직한 공군, 공정한 공군, 군 기강이 살아있는 공군임을 잊지 말고 국민이 신뢰하는 공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휘지침은 총장을 비롯한 지휘관의 노력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장병과 군무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노력해야 실현 할 수 있다”면서 “공군 전 장병과 군무원은 능동적이고 흔들림 없는 주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이 믿고 신뢰하는 강한 공군으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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