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동차노동조합이 15일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13일 한국노총 산하 세종자동차노동조합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찬반 투표에 참여해 노조원의 95%가 파업 찬성하면서 오는 1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세종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체 운전기사 325명 중 76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에 따른 임금이 감소될 수밖에 없다며 보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장기간 파업을 할 경우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체 버스 운전기사 중 적은 인원이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차량 운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