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산성 일원에서

공주의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이달부터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주의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이달부터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주의 대표 문화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이달부터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수문병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약 20여 분 동안 펼쳐진다.

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문병 눈을 피해 몰래 성안에 잠입하는 '세작을 잡아라', 특별한 사연을 수문병이 대신 전해주는 '특별한 사랑 고백', '의상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송산리고분군 일원에서는 백제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공연인 '백제 어울마당'이 이달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차례 진행된다.
  
백제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백제무예극과 미마지탈극이 공연되고, 백제 춤 배워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과 백제 어울마당은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백제 이야기가 담긴 공주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성수문병 교대식과 백제어울마당은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 기간 동안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