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덕암동과 사랑의 사다리 밴드 봉사단은 지난 9일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해 놓고 사는 위기세대에 대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사다리 밴드 봉사단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위기세대를 방문해 쓰레기와 재활용 기타 쓰레기를 일일이 분류해 쓰레기를 수거했고, 빨래 및 집 청소, 가구 지원, 도배·장판 실시, 전등 교체 등 서비스를 연계해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해당가구는 부자가정으로 일용근로를 하면서 홀로 자녀 4명을 양육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집안을 제대로 치우지 못해 쓰레기로 인한 심한 악취와 해충이 들끓어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지난 3월말에 덕암동복지만두레가 이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한 후 이날 다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깨끗한 보금자리로 거듭났다.

홍영옥 동장은 “지속적인 위기가정 발굴과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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