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본격 양성 위해 12회에 걸쳐 기초·심화 강좌 진행

지난 7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유성구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지난 7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유성구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대전 유성구는 오는 7월 23일까지 12회에 걸쳐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성구 마을넷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마을활동가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소통 기법 ▲마을공동체 탐방 ▲마을회의 등 중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기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성장 단계에 있는 활동가에게는 마을조직의 개념, 마을리더의 역할과 비전 등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이들이 지역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은 9월 중 마을자원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현장 활동을 펼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을 잇는 마을활동가가 양성되어 마을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 등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유성구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이 끝나고 마을활동가 30여 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유성구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이 끝나고 마을활동가 30여 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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