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1일 ‘5개 테마 데이트’ 방식의 ‘심통방통! 내 짝을 찾아라’ 행사를 통해 미혼남녀 만남의 통로를 제공해 화제다.

서구는 만혼 예방과 출산율 제고를 목적으로 ‘심통방통! 내 짝을 찾아라’ 행사를 2015년부터 진행해왔으며 120개 공공기관의 218명 미혼남녀 만남기회를 제공했다.

36개 기관 4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종태 청장, 박범계 국회의원의 덕담과 4기 성혼커플 인사 및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진 뒤 한밭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1차 미션 데이트(한밭수목원) ▲2차 도시락데이트(엑스포시민광장) ▲3차 카페데이트(둔산 카페 거리) ▲4차 스포츠데이트(경성볼링장) ▲5차 산책데이트(보라매공원) 등 5개의 테마 투어로 참여자들의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커플 매칭으로 향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총 5회 행사를 통해 공식 확인된 3커플이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구체적 성과를 냈으며 본 행사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출산율 제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혼남녀의 결혼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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