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조성사업 공모 선정
지난 9일 행안부, 경찰청 등과 MOU체결

사진=김재곤 예산군 산업건설국장(맨왼쪽) 등 '국민안심 공중화자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 관계자들이 9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예산군청)
사진=김재곤 예산군 산업건설국장(맨왼쪽) 등 '국민안심 공중화자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 관계자들이 9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예산군청)

예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8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는 공중화장실 관련 학계 및 주민단체 전문가,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지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면접방식의 2차 컨설팅 심사를 거쳐 예산군을 포함한 11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국비 1억 8500만원과 군비 1억 8500만원을 더해 총 3억 7000만원으로 전통시장 4개소(예산읍 상설시장‧역전시장, 삽교시장, 덕산시장)에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시설개선 사업과 공중화장실 40개소에 비상벨,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대응 체계 구축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올해 안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