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말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충청권·영남권의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겠다.

아침기온은 6~15도로 9일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다시 초여름더위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최고 20도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0일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11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고기압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은 평년 25도보다 2~5도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홍성 25도, 청주 28도, 대전 29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목포 23도, 여수 24도, 안동 28도, 대구 28도, 포항 25도, 울산 23도, 부산 23도, 창원 26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2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대기질은 그다지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0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중부지역과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영남지역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토요일인 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4일까지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11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유입 후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부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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