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 심리 스트레스 해소

9일 아산시치매안심센터 도란도란 가족교실 회원과 쉼터 어르신들이 작은음악회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아산시치매안심센터는 9일 치매가족 지원 ‘도란도란’ 가족교실 2기 회원과 쉼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을 센터로 초청해 힐링프로그램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쉼터 어르신과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에 따른 심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치료를 접목한 작은 음악회 문화공연 선사로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65세 이상 노인의 여가활동 참여율이 85.1%이나 대부분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이용시간이며 문화예술 관람활동은 1.0%로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작은 음악회가 쉼터 어르신과 치매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9월부터 시작되는 3기 가족교실에서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교실은 인구고령화와 치매인구의 증가로 가계부담, 가족갈등, 가족해체 등 치매가족의 심리 및 사회적 부담을 지원·관리하는 치매가족 지원정책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