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행 KTX 열차를 타고 가던 승객이 차창을 깨고 열차 밖으로 뛰어내려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9일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8시 45분께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를 달리던 KTX에서 승객 한 명이 승강대 창문을 깨고 뛰어내려 수색에 나섰다.
열차승무원이 승객이 뛰어내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를 해 119 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날이 어둡고 뛰어내린 장소가 명확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열차는 KTX 공주역에 30분가량 대기했다가 목적지인 목포를 향해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