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콘텐츠산업 비전선포식 및 비즈포럼 개최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문화콘텐츠 집중육성 중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문화콘텐츠 집중육성 중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문화콘텐츠 집중육성을 통해 2023년까지 4023개 기업이 1조 7000억 원의 매출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9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콘텐츠관련 지역 기업인, 관련학과 대학 교수·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콘텐츠산업 비전선포식 및 비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사회와 시민이 지역의 콘텐츠 성장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가 이날 선포한 비전은 2023년까지 콘텐츠 기업 수 4023개, 매출액 1조 7000억 원, 일자리 1만 5000 개 달성 목표로 7대 핵심전략분야 42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미래형 선도적 인프라를 만들고 더 튼튼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시와 기술보증기금,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날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 설치와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금융지원 인프라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콘텐츠산업 중장기 발전방안과 육성의지를 담은 비전선포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성장토록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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