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동구에 걸맞는 도시환경 조성 위해…올바른 배출이 되도록 집중 홍보‧계도 병행
대전 동구는 관광동구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 최초로 생활폐기물 통합배출함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생활폐기물(생활쓰레기, 재활용가능자원, 음식물폐기물)은 공터 등 거점지역에 배출돼 도시미관 저해, 불법투기 성행, 민원발생 등 고질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2019년 대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용전동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통합배출함 시범 설치에 나선다.
사업규모는 용전동 총 4개통으로 약 130개의 통합배출함이 설치되며, 신청은 용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경합 시 세대수가 많은 주택이 유리하다.
윤재경 환경과장은 “그동안 생활폐기물의 내 집 앞 배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과 직원 전체가 참여해 홍보와 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