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동구에 걸맞는 도시환경 조성 위해…올바른 배출이 되도록 집중 홍보‧계도 병행

8일 생활폐기물 배출함 주민전달식에 참석한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의 모습
8일 생활폐기물 배출함 주민전달식에 참석한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의 모습

대전 동구는 관광동구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 최초로 생활폐기물 통합배출함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생활폐기물(생활쓰레기, 재활용가능자원, 음식물폐기물)은 공터 등 거점지역에 배출돼 도시미관 저해, 불법투기 성행, 민원발생 등 고질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2019년 대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용전동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통합배출함 시범 설치에 나선다.

사업규모는 용전동 총 4개통으로 약 130개의 통합배출함이 설치되며, 신청은 용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경합 시 세대수가 많은 주택이 유리하다.

용전동 한 주택가에 설치된 통합배출함 모습
용전동 한 주택가에 설치된 통합배출함 모습

윤재경 환경과장은 “그동안 생활폐기물의 내 집 앞 배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과 직원 전체가 참여해 홍보와 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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