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이노파마스크린은 9일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업무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수행 및 연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임상시험 종사자 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과 임상시험 품질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파마스크린은 2008년 호서대학교 내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통합적인 신약개발과 약물 적응증 탐색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후보 및 선도물질과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연구프로그램 ‘유로스타2’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팀은 식약처에서 항암한약제제 IND(임상시험 승인)를 받은 삼칠충초정(HAD-B1)의 허가용 2상 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다. 또한 다빈도 7개 암종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이용한 후성유전체 분석 등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한의기반 통합암치료의 근거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박양춘 임상시험센터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종양관련 임상연구는 물론 신약 개발 및 특허 출원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