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한 회덕농협 김영국 조합장

회덕농협 김영국 조합장이 전격 사퇴해 보궐선거 국면을 맞게 됐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김영국 회덕농협 조합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 8일 긴급이사회가 열려 김 조합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져다.

김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전국 동시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금품 제공 등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김 조합장은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를 받던 중 지난 2일 대덕구 계족산에서 음독을 시도했고 현재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덕농협은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열어 조합장 재선거 일정 등에 관해 논의한 후 위탁선거법에 따라 대덕구선관위에  ‘제2회 조합장 보궐선거’ 사무를 선관위에 위탁,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

조합장 선거때 드는 비용은 선거공보 인쇄비, 선관위 위탁수수료, 식대, 투표용지지 등이다.

한편 김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전국 동시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615표를 얻어 득표율 48.50%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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