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어버이날을 맞아 동산고등학교 학생들이 학부모 150여 명을 초청해 '효사랑 세족식'을 실시했다. [제공=동산고 학부모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 동산고 학생들이 단체로 부모님께 효를 실천했다. 

동산고는 8일 오후 2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체육관에서 학부모 150여 명을 초청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사랑 세족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부모님께 편지낭독, 큰절 등을 통해 부모의 은혜에 감사했다. 

김대회 교장은 "이날 세족식은 부모에게는 감사의 표현을, 스승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자녀에게는 대견한 모습을 느끼게 한 현장이었다"며 "발을 씻는 행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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