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직자 및 의원 등 500여 명 참석…건강한 공직사회 만들기 위한 초석

황인호 동구청장이 8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 4대폭력 통합 예방교육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 8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 4대폭력 통합 예방교육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는 8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구청 직원과 동구의회 의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직장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련법과 한층 강화된 교육방침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매년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하는 의무교육으로, 공직사회에 건전한 성가치관과 상호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무엇보다 폭력예방을 통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빙된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은 온라인에서 최근 발생한 신종 성폭력 발생 사례를 소개하는 등 생활밀착형 강의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의 강의 모습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의 강의 모습

함께 청강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실현을 넘어 직장 내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며 “꾸준한 예방교육과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운영으로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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