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부녀회와 주민이 나서 17개 경로당마다 흥겨운 잔치

대덕구 신탄진동이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17개 경로당마다 각각 경로잔치가 열렸다.

7일과 8일에 양일에 걸쳐 열린 경로잔치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 부녀회와 이웃 주민 주도로 준비됐으며 마음을 가득 담아 음식을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신현호 라이프경로당 회장은 “주민과 부녀회회원들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며 "밥 한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살아온 세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니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강동구 신탄진동 동장은 “경로잔치를 준비하며 힘드셨을 텐데 항상 밝은 얼굴로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주민의 얼굴을 보며 우리 동도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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